케케묵은 막연한 이민에 대한 꿈만 가지고 살다가 어느덧 더 이상 늦춰지면 도전해볼 기회조차 없을 나이가 되니 간절함이라는게 생기더군요.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회사를 그만두기로 하고, 사회적인 활동들도 정리를 했지만 정작 어떤 절차를 거쳐서 어떻게 가야할지에 대해선 어디에도 물어볼 데가 없더라구요.

원래 제 나이가되면 부정적인 견해가 많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주변에선 '니 나이에 미친거냐', '누구는 다시 돌아왔다더라', '이제와서 왜그러냐', '가정에 문제있냐', '그나이에 실패하면 재기불능' 등등 쓸모없는 실패 사례들만 쏟아내거나 불안감만 조성하고 누구하나 제대로된 정보는 못주더군요. (못난것들! ㅡㅡ^)

유학원에 전화해보거나 인터넷 웹서핑으로 정보를 캐낸다거나 ... 대학교 다녔을 때에는 일상적으로 했었을 일들 조차 솔직히 평범한 월급쟁이 생활에 녹아들어버린 지금의 저에게는 정말 작정하고 도전해야하는 일들이었지요. (인터넷엔 잡스러운 정보가 너무 많아서 뭐가 옳고 그른지를 알수가 없어요! @_@)

마침내 우리에듀에서 상담을 받게되었고 소피아 님의 전문적인 노하우에 확실한 개념과 구체적인 플랜이 잡히게 되었고 성의있는 응대에 감동받아 여기서 진행해야겠다! 하고 결정하게 되었었더랬죠.

역시 전문가는 다르더군요. 제가 지난 몇년간 갔다온 사람들을 통해서, 또는 현지에서 살고있는 친척분을 통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간간히 모아왔던 모든 정보들을 모두 부질없는 짓으로 만들어버리더군요. 그리고 중간중간 개인적 사정으로 어려워질 수 있는 조건들도 완벽하게 해결해 주시구요.

무얼 준비해야하지? 어떻게 진행해야하지? 했던 모든 궁금증과 불안감들이 완벽하게 해소되었고 이제 3일 후면 출국을 하게 되었네요. 그 몇년간 그냥 고민만 하고 엄두조차 못냈던 것들이, 진행과정 포함해서 달랑 2개월만에!!!

물론 저의 꿈의 여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소피아 님을 통해 진행하게된 캐나다 입국허가 발급과정 - 만일 저 혼자 진행하려 했다면 '단언컨대' 입국불가 처리 났을걸 알기에 저를 이 '시작점' 까지 올려주신 소피아 님에게 이 후기를 통해서라도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있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