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당, 지지율 맹추격

보수당 지지율 자유당 맹추격, 과반의석 확보 실패 전망도 나와

선거는 전쟁이나 운동경기를 보는 기분을 준다. 재미도 있다.

갑작스럽게 확정된 연방총선을 불과 1개월 여 앞두고 각 정당의 지지율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19일 선거분석 전문 복스팝랩스가 내놓은 선거결과 예측에 따르면 보수당의 지지율이 32.1%를 기록해 33.4%의 자유당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보수당은 선거일정 공표 후 자유당과의 격차를 줄였다.

녹색당은 5.8%, 신민당은 20.1%.

현재 상태로 선거가 진행되면 자유당은 과반의석에서 10석이 모자란 160석을 얻으며 보수당 112석, 신민당과 블록퀘벡당은 각각 42석, 23석을 차지한다.

자유당은 불과 수일 전의 ‘무난하게 과반의석을 확보, 다수정부를 구성할 것’이란 예측에서 크게 벗어났다. 다수정부란 하원의석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 중요 정치적 이슈에서 야당의 지원 없이도 입법과 정치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부를 말한다.

지지율 변화와 관련, 선거전문가들은 “코로나 4차 유행 속에 5억 달러의 비용이 드는 선거를 강행한 자유당에 대해 일부 민심이 돌아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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